서버 운영하다 보면 "아 이거 내 서버만 안 되는 건가, 아니면 다른 데서도 안 되는 건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해외 서버 쓰거나 CDN 설정해 놨을 때 이런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그럴 때마다 지인한테 "야 너 거기서 접속되냐" 물어보기도 뭣하고요. 이럴 때 쓰기 좋은 사이트가 Check-Host.net입니다.
이 사이트가 뭐하는 곳이냐면

간단하게 말하면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내 서버나 웹사이트가 정상적으로 접속되는지 확인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어서 나름 오래된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제공하는 기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Ping - 기본적인 핑 테스트입니다. 여러 나라 서버에서 동시에 핑을 쏴주니까 특정 지역에서만 느린 건지 전체적으로 느린 건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 - 웹사이트 응답 속도랑 상태를 체크합니다. 웹서버 세팅하고 나서 제대로 돌아가는지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 DNS - A, AAAA, PTR 레코드를 전 세계 네임서버에서 조회해줍니다. DNS 설정 바꾸고 나서 전파가 잘 됐는지 확인할 때 씁니다.
- TCP/UDP Port - 특정 포트가 열려있는지 확인합니다. 방화벽 설정하고 나서 테스트할 때 좋습니다.
- IP Info - IP 주소의 지리적 위치, ISP 정보 같은 걸 여러 데이터베이스에서 조회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기능

저는 주로 HTTP 체크랑 포트 체크를 많이 씁니다.
AWS나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인스턴스 띄우고 나서 외부에서 접속이 되는지 확인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보안그룹이나 방화벽 설정 잘못하면 로컬에서는 되는데 외부에서 안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리고 Live Terminal 기능도 괜찮습니다. 웹 브라우저에서 리눅스나 윈도우 터미널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간단한 네트워크 테스트할 때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