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학기마다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특히 대학생이라면 더더욱 중요한 부분인데요. 신청 후 승인된 국가장학금은 학교 계좌로 직접 지급되고, 남은 등록금은 직접 납부하거나 학자금대출을 통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학자금대출을 통해 학교 계좌로 등록금을 납부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학자금대출 승인은 받았는데, 이후 절차가 헷갈리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셨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학자금 대출 실행하기
스마트폰에 한국장학재단 어플을 설치하여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아직 설치가 되어있지 않는다면 스토어에서 어플을 설치해주세요.(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어플을 실행한 뒤 학자금대출 실행 및 신청 현황을 클릭합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본인인증을 진행해야 하는데 간편 인증(민간인증서)이 다른 인증수단보다 훨씬 간편합니다.
각 서비스별 인증서를 발급받아 패스, 페이코, 토스 등으로 인증할 수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신청해 승인이 되면, 일반상환학자금대출과 취업후상환학자금 두 가지 옵션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대출을 받고 졸업 직후부터 상환이 시작되며, 매월 일정 금액의 원금과 이자를 갚아야 합니다. 대출 금액이 적고 바로 상환가능한 능력이 있다면 좋습니다. 하지만 졸업 후 바로 취업하지 못하거나 소득이 불안정한 경우, 상환 부담이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졸업 후 일정 소득 이상이 발생할 때부터 상환을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지 않으면 상환이 유예되며, 소득이 발생할 때만 그 소득의 일정 비율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게 됩니다. 취업 전까지 상환 부담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소득이 불안정한 시기에 부담 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환 기간이 길어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확인한 뒤 대출 실행 버튼을 클릭합니다.
신청자의 올바른 신상정보를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등록된 입출금계좌를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학자금 대출 신청 전 등록금 합계가 나오게 되는데 확인하고 밑으로 내려서 약관에 동의하고 전사서명 동의 버튼을 클릭합니다.
나머지 약관에 모두 동의하고 대출금 지급 실행 버튼을 클릭하면 학자금대출로 학교 계좌로 자동 납부됩니다.
등록금이 납부되면 학교에서 납부완료 문자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보통 30분 내에 메시지가 왔는데 납부완료 메시지를 받지 못할 경우 학교 측에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